이어 “택배노동자도 택배상자도 모두 비와 눈과 바람을 고스란히 다 맞아야 하는 제주에서 제일 열악한 터미널을 방치하는 롯대택배”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은 “롯데택배 제주지점은 노조탄압 진상조사를 발표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며 정상적인 수수료 지급과 열악한 터미널 작업장을 개선하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롯데택배는 가장 열악한 근무환경에, 불법과 갑질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어쩌면 제주도 과로사가 벌어질 수도 있는 곳”이라며 “우리는 같은 택배노동자로서 죽음과 위험과 불법과 갑질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로데택배 노동자들을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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