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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제주도는 도민의 뜻 받아들여 제2공항 백지화 선언하라“
“국토부와 제주도는 도민의 뜻 받아들여 제2공항 백지화 선언하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21.02.2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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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환경운동연합 논평
“이번 결과 폄훼하고 왜곡하며 민의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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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영주일보

지난 18일 제2공항 반대를 선택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오랜 논란과 갈등에 종지부를 찍는 전환점을 맞게된 가운데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민선·문상빈)은 22일 ““국토부와 제주도는 도민의 뜻 받아들여 제2공항 백지화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들은 과잉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가 더 크게 훼손되고 파괴되지 않도록 제2공항 반대를 선택했다”며 “5년간의 오랜 숙의과정에서 나온 도민의 준엄한 선택으로 도민 스스로 문제해결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발전과 지방자치의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기게 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정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정부여당과 국토부장관은 당정 협의에서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도민의 선택을 지원하고, 정책결정에 반영하겠다고 못 박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에 확인된 도민의 민의는 제2공항은 더 이상 제주의 미래가 아니며 제주도에 필요한 사업이 아니라는 것이었다”며 “따라서 국토부는 도민의 뜻을 제대로 헤아려 도민의 결정을 존중하고 약속대로 제2공항 계획을 공식적으로 백지화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원희룡도정 역시 국토부에 이와 같은 도민의 민의를 제대로 전달하고 사업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구하여야 할 것”라고 강조햇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또한 이번 결과를 폄훼하고 왜곡하며 민의를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이번 여론조사에 앞서 제2공항 찬성과 반대를 아우르는 지역 내 모든 단체는 제2공항의 찬반 선택을 호소하며 치열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만큼 이번 조사결과는 제2공항 계획의 가부를 결정하는 명백하고 분명한 민의의 반영이며 이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번 결정을 무시하고 불복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그 세력은 더 이상 도민사회의 신뢰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 끝으로 제주의 난개발과 파괴의 시대를 끝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택한 제주도민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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