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등학교(교장 김창희)는 지난 3월 30일 4·3 평화·인권 교육주간의 일환으로 1~2학년 학생들 4·3사건 관련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후 4·3의 상징인 동백꽃 배지를 만들면서 4·3 평화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1~2학년 학생들은 4·3 관련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후 이야기를 나누고, 동백꽃을 만들면서 제주 사람들의 아픈 역사뿐만 아니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평화·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2학년을 시작으로 4·3 평화인권교육주간 동안 4·3 관련 영상 시청 후 소감문 쓰기, 온작품 읽기, 4·3희생자 추념식 참여 및 조기 게양 지도 등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진다.

학교관계자는 “4·3 평화인권교육주간의 다양한 활동이 학생들 시선으로 평화·인권을 배우고 누리는 경험으로 확대되어 학생들이 평화로운 삶을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