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데스크 칼럼]
6.13 제주도지사 선거 ‘다자구도’로 펼쳐진다[데스크 칼럼]1여, 3야 후보 가능성에 원희룡 지사 무소속 가세
다자구도 제주도지사 선거 어떤 후보에 유리할 지의 여부에 관심
양대영 기자  |  jeju@youngju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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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09: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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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신의 거취 문제를 놓고 장고를 거듭해 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함에 따라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는 다자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원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을 찾아 바른미래당 탈당 결심을 밝히고 무소속으로 재선고지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원 지사의 무소속 출마 입장에 따라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는 최소한 4명의 후보에서 많게는 5명의 후보가 나서는 다자간 구도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우선 후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우남·문대림 예비후보 가운데 공천을 받은 후보가 출마하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미 김방훈 후보가 확정돼 있는 상황이다.

원 지사의 탈당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없게되는 상황을 맞은 제2야당인 바른미래당의 경우 현재 후보를 낼 지의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고 녹색당은 이미 고은영 후보가 확정돼 있다.

여당 후보 1명에다 야당후보가 2명 또는 3명이 출마를 하고 여기에다 무소속으로 원 지사가 출마하면 최소한 4자구도 최대한 5자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선거 후보자를 보면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4명이 나선 외에 2~5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후보자가 3명이 나서 이번에 바른미래당이 후보를 낼 경우 제주도지사선거 사상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하게 되는 셈이다.

현재 치열한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가 후보결정에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김우남, 문대림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 오후 7시 제주도민들과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에게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TV토론회가 펼쳐진다.

두 예비후보간 도덕성, 도지사 후보로서의 비전, 정책 등을 놓고 양자간 치열한 토론이 예고되고 있다.

토론회가 끝나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민참여 경선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를 결정하게 되는데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로 이르면 오는 15일 오후 늦게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과 녹색당 제주도당은 이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후보를 결정한 상황이어서 다른 당이나 후보에 비해서는 여유가 있는 편이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 낮은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원 지사의 탈당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없어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상황이 복잡해졌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원 지사의 탈당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지사의 바른미래당 탈당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기회주의·철새정치 그 자체"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아직까지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를 낼 지의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소속 출마가 확실시 되는 원 지사는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가 다자간 구도로 치러질 것을 예상하고 탈당을 선언함으로써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원 지사는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원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정당의 조력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예비후보 등록을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

도지사 직책을 계속 수행할 경우 다른 정당 후보들이 본격적인 지지세를 규합하고 나설 경우 불리할 수 밖에 없어 예비후보 등록을 앞당겨 공식적인 선거캠프를 차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 5명의 후보가 나서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6·13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가 어떤 후보에게 유리할 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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