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사건/사고
원희룡 도지사 후보, 토론장에서 청중에 폭행 당해도지사 후보 토론회장서 단상 난입
가해자는 자해, 생명에는 지장없어
서보기 기자  |  jeju@youngju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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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4  2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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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토론회 ⓒ영주일보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 김경배 부위원장(51)이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장에서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투척하고 폭행을 가한 뒤 자해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원 예비후보측과 주최측 등에 따르면, 이날 상황은 오후 5시쯤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 무대에서 발생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14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빈처마루에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대림 예비후보, 김방훈 예비후보, 장성철 예비후보, 고은영 예비후보 등 5명이 참석했다.

토론회가 끝난 직후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단상쪽으로 가 원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투척한 뒤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 부위원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토론회가 끝난 직후 흉기를 들고 난입해 (원 후보에게) 계란을 투척하고 두차례 얼굴을 가격하는 폭행이 있었는데, 보좌진이 방어하는 과정에서 (김경배 부위원장이) 자해를 한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과 캠프의 입장은 곧 정식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 주제는 제2공항 사전 타당성 용역 및 입지선정 과정의 정당성, 환경수용력 문제였는데, 김경배 부위원장은 지난해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제2공항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며 40여일간 단식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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