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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탐라문화제 개막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탐라문화제 개막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8.10.10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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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원서 진행
▲ 10일 개막한 제57회 탐라문화제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행사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영주일보

제57회 탐라문화제가 10일 개막했다.

오는 14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탐라문화제는 지난 1962년 제주예술제로 개최하기 시작해 1965년 제4회부터 한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종합문화축제로 전환했고, 2002년부터 탐라문화제로 개칭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이라는 주제와 '첫사랑의 설렘으로 천년 탐라 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제57회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기원 축제, 문화의 길 축제, 제주문화축제, 참여문화축제 등 4대 핵심축제로 구성됐다.

축제 첫째 날인 10일 오전에는 제주시 산지천 무대에서 탐라문화기원제가 봉행됐고, 오후 6시 30분에는 제주시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행사가 동문로터리를 시작으로 금강화제, 옛 코리아극장, 산지천 무대를 코스로 진행됐다. 이후 오후 7시 30분부터 산지천무대에서 제주의 탄생과 문화 중흥을 기원하는 의미의 화려한 개막공연이 펼쳐졌다.

천년 역사의 탐라로부터 이어지는 제주문화가 미래로 이어지며 제주문화의 번영을 염원하는 공연으로 출연자들의 플라잉 공연 등 산지천 야경 속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개막공연과 함께 제주의 밤하늘을 물들일 불꽃놀이, 뮤지컬 배우 최정원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힐링콘서트가 열렸다.

▲ 10일 개막한 제57회 탐라문화제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행사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영주일보

둘째 날부터는 탐라의 가락과 춤사위 등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축제인 민속예술축제가 열린다.

11일에는 서귀포시 민속예술축제와 문화교류 행사가 12일에는 제주시 민속예술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민속예술축제의 경연은 공연의 흥과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야간에 열린다.

축제의 꽃으로 불리는 제주문화 가장퍼레이드는 축제 4일째로 접어든 13일에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망라하는 참가자들과 제주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아우를 수 있는 탐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특히 13일에는 학생문화축제도 개최된다. 행사는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민속 문화예술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재 제주 청소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도심 속 거리를 따라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산지천갤러리에서 탐라문화제의 변천사를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고, 산지천 수변을 따라 어린이그림 공모전, 문학작품, 휘호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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