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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첫날 ‘엉망~’”
[포토]“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첫날 ‘엉망~’”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8.11.0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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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부터 준비소홀, 곳곳에서 드러나
“술마시고 추태부린 공무원”...그들만의 축제인가?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 가운데 행사 첫날부터 도로 혼잡 등 매끄럽지 못한 행사 진행과 행사진행을 도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일부 공무원의 추태로 인해 축제장을 찾은 관중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 고병기)가 주관한 이번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7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7일 축제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인 하례4거리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못한 방문객들의 불법주차한 차량들로 엉키고 설킨 모습을 보여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장입구에는 제주감귤협동조합의 노조원들이 조합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펼치는 바람에 볼썽사나운 모습과 함께 한바탕 난리가 났다.

한마디로 잔치집에 찬물을 끼얹는 작태가 첫날부터 벌어진 것. 현장을 찾은 외국인은 손에 꼽을 정도여서 국제박람회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공무원들과 지역민들만의 잔치가 아니냐는 비판도 곳곳에서 들을 수 있었다.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국제박람회인데도 불구하고 공무원들과 도민들이 대다수일뿐인 그들만의 축제였다.또한 서귀포시 k모 사무관은 대낮부터 마시기 시작한 술로 인해 비틀거리고 횡설수설했다.이 사무관은 오후 네시반까지 마시다가 같은 사무실 이모 주무관의 부축으로 행사장을 겨우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빈축을 샀다.

남원읍 하례리 현모 주민은 “K모 읍장이 많이 취해 있었다”면서 “국제적인 감귤잔치를 별려놓고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자리에 있는 입장에서 추태를 부렸다”며 안타까워 했다. 제대로된 박람회가 되기 위해서 공직자들의 대오각성부터 요구된다는 여론이다.

한편, 개막식 행사는 감귤로 퍼져나가는 한반도의 미래 평화 컨셉을 선보이며, 감귤의 삶 영상, 개회사, 축사 및 축하영상, 홍보대사 인사, 감귤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감귤 드론 퍼포먼스,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가 남북 교류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데 앞장 서겠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주에 온다면 맛있는 제주산 감귤을 꼭 맛보여 주고 싶다”고 피력했다.

210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210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원 지사는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평화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 과거 평화 메신저로 활약한 제주 감귤을 빼놓을 수 없다”고 운을 뗀뒤 “제주는 1999년부터 12년 동안 북한에 제주감귤을 보내며‘비타민C’ 외교를 통해 남북 교류 협력의 물길이 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감귤 산업화 50년을 맞는 해”라며 “제주 경제의 버팀목이자 산업을 이끌어온 제주감귤이 이제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오래된 감귤나무와 과수원을 정비해 생산성을 높이고, 활용이 부족했던 풋귤은 8월의 과일로 시장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꼼꼼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전 세계 속 명품과일로 발전하는 제주 감귤의 새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서현은 "제주와 대한민국의 대표 과일인 감귤이 농민 여러분의 땀과 노력과 눈물로 만들어진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제는 평화의 상징이 된 만큼 제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홍보대사 서현을 비롯해, 장바오치 주제주 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 부총영사, 기타 리츠오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정선태 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등 도민, 관람객 1천 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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