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4 00:03 (수)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 “풍선은 왜 날리나”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 “풍선은 왜 날리나”
  • 양대영
  • 승인 2018.11.09 10:2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개막식때 날려 보낸 수백 수천개의 풍선 모두 쓰레기”
“고무풍선 썩지도 않고 거북이가 먹이로 알고 먹었다 죽기도 한다”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영주일보=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 고병기)가 주관한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열려 오는 1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행사 첫날부터 도로 혼잡, 제주감귤협동조합의 노조원들이 조합장을 규탄하는 시위 등 매끄럽지 못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개막식 행사때 빨간 오렌지색 풍선을 날려보내는 이벤트에 대한 따끔한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개막식 행사 중 꼭 짙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었다”며 “개막식때 날려 보낸 수백 수천개의 풍선이 모두 쓰레기가 되어 어느 오름, 어느 바다에 고스란히 버려질텐데, 왜 이랬는지 당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고무풍선은 썩지도 않고 거북이가 먹이로 알고 먹었다가 죽기도 한다고 하는데~”라고 지적했다.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서귀포시 하례리 김모(54.남)씨는 “제주도는 시간만 나면 청정 제주라고 하면서,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의원, 국회의원까지 참석한 행사에서 그들은 오히려 열배나 더 큰 풍선을 날려보내면서 웃었다는 사실이 참 가슴아프게 다가온다”며 “미안해, 제주야~”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는 풍선, 풍등 등 소원을 빌며 날려보내는 이벤트를 금지하고 있다는데, 제주에서는 아직까지 이러네요”라며 “오늘 이런 행사가 눈앞에서 펼쳐지니 할말이 없어집니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참석자는 “제주도민들의 축제인 제주감귤박람회를 올해 기획, 진행한 업체는 다시 한번 심도있게 검토를 해야 할 듯 합니다”라며 “내년에는, 아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풍선, 풍등 날리기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행언 2018-11-10 22:15:33
본질을 외면한 전시행정의표본이다. 저기 풍선날린 모두에게 무단쓰레기방출 벌금물려라. 청정제주의 정의가 살아있다면 무식한 지도층들에게 시범을 보이고 크게 경종을 울려라.

인기기사
최신기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라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발행일 : 2011-09-22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영주일보
  • 제호 : 영주일보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영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영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youngjuilbo.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