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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제주당근·월동무 재해보험 적용시켜”
오영훈 의원, “제주당근·월동무 재해보험 적용시켜”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8.11.1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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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영주일보

2019년부터 제주 농가들은 큰 시름을 덜게 됐다.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이 2018년 10월 26일 7월 하반기 동 기관 첫 업무보고와 농림축산식품부 대상의 국정감사에서 제주산 당근 및 무에 대한 농산물 재해보험 품목 확대·적용을 위해 줄기차게 요구해 왔고, 마침내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영훈 의원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노지배추·무·당근·호박·파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포함시켜 폭염 등 재해에 취약한 무·배추 등 주요 노지채소까지 보험 적용을 확대하여 재해보험의 경영안정 역할에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부 상품 내용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팥, 살구, 노지 시금치, 호두, 보리도 추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제주산 당근과 무를 생산하는 농가들은 17년 동안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당근과 무가 적용돼지 않아 재배농가들 이를 숙원사업으로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여기에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이상기후와 여름철 집중 호우만 내리면 경작지가 침수되고, 농작물 유실의 피해를 자주 입어 구좌·성산·표선 등의 지역 농가들은 연례행사처럼 매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체 재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오영훈 의원은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개호 장관에게 건의문과 제주 농민의 피해 상황을 고스란히 전달했고, 마침내 재해보험 품목으로 선정되게 된 것이다.

오 의원은 “그동안 제주 농민들은 자연재해에 그대로 무방히 상태로 노출되어 있었으나 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어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제주도민께는 너무 늦어 면목이 없지만 이제라도 재해보험 품목에 반영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어가 소멸이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 예견되는 피해를 안고 농사를 지으라는 이전 정부와 달리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보며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우리당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당근과 월동무를 포함한 5개 품목이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으로 적용돼 총 62개 품목으로 늘어났고 2020년까지 67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제주도의 경우 1,150명(944ha)의 당근 생산자와 2,670명(6,441ha) 무 생산자가 재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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