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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확산 주체”
원희룡 지사 “제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확산 주체”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8.11.2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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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2018 서울회의서 지자체장으로는 유일 세션 발표

보아오포럼 2018 서울회의
▲ 보아오포럼 2018 서울회의 ⓒ영주일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보아오포럼 2018 서울회의’에서 “제주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정책에서 대한민국과 세계의 변화를 확산해 나가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서울회의에서 ‘개방과 혁신의 주체 : 작은 정부, 도시 정부, 지방 정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가 추진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2030’전략,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실험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제주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비정부·비영리 지역경제 포럼으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며, 지역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원희룡 지사가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plenary 세션’은 지역회의 역대 최대 규모로, 800여명의 포럼 참가자들 전원이 참석한다.

원 지사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전략과 풍력발전에서의 제주와 민간기업간 상생·발전 방향 등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제주의 정책방향이 대한민국 정책의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 지사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이 4차 산업혁명과 만나면 새로운 발전 가능성과 기회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제주도는 스마트한 데이터 시스템과 데이터의 활용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원 지사는 데이터 거버넌스 참여자들에게 평등하며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의 생산과 활용, 유통 측면에서 블록체인은 매우 중요한 기술임을 강조하며 최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실험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제주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원 지사는 이처럼 큰 혁신을 수반하는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시장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작은 정부, 도시 정부, 지방 정부의 선도적 혁신이 국가를 변화시키고 아시아를 변화시키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지사는 “제주도는 비록 크기(size)는 작지만, 마음(mind set)은 큰 존재로서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의 개방과 혁신,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며 “다음 보아오포럼 한국 회의가 제주도에서 개최되어 개방과 혁신의 주체들과 함께 미래를 이야기할 기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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