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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버스정류장은 개인공간이 아닌 공공시설물
[기고]버스정류장은 개인공간이 아닌 공공시설물
  • 영주일보
  • 승인 2018.1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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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윤 제주시 교통행정과
현상윤 제주시 교통행정과
▲ 현상윤 제주시 교통행정과 ⓒ영주일보

버스정류장은 제주도 이미지에 맞게 디자인된 공공시설물이지만, 군데군데 버려진 쓰레기에 눈살이 찌푸려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또한 금연구역임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흡연을 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제주도내에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바람이 강하여 밀폐형 버스정류장으로 시설되어 있다. 이런 장소에 쓰레기가 오랫동안 방치된다면, 각종 악취들로 버스이용객들이 버스승차대 외부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주기도 한다. 또한 버스정류장은 ‘제주특별자치도 금연구역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역구역으로 지정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하여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며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이 허다하다.

제주도내에 버스정류장은 3,595개소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공공시설물이다. 최근 들어 제주도 관광객들도 늘어나며 대중교통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버스정류장 내 쓰레기 불법투기와 흡연행위는 제주의 청청이미지를 해치고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줄 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행정시에서 공공시설물내 금연홍보 및 주기적으로 버스정류장 정비를 실시하고, 전읍면동에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버스 정류장 청결의 날’로 지정하여 버스정류장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지만 쾌적한 버스정류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이며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제주시민 모두가 버스승차대를 나의 집처럼 생각하여 시민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한다면 더욱 쾌적하고 청결한 버스정류장으로 거듭날 것이고 더 나아가 청정 환경의 아름다운 제주 만들기에 이바지하는 높은 선진시민의식이 조기에 뿌리 내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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