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일정 앞당겨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통키로...

제주시는 애월읍 하귀2리 소재의 단절된 지역 간 소통 및 마을진입로 확충을 위해 도시계획사업 추진 중에 있는 하귀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공사일정을 앞당겨 완료함으로써 시민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03년 1월 폭 12m(왕복 2차로) 연장 300m인 도시계획도로(중로 3류)로 결정되었으나, 장기미집행의 도시계획시설로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지속적으로 도로개설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비 34억 원(보상 14억 원, 공사 2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6년 3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당초 예정된 공사기간은 2019년 6월이나 준공예정일 보다 2개월 앞당겨 금년 4월초 공사를 완료하고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하귀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로 주변 하귀초등학교 및 귀일중학교의 통학로를 확보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단절된 지역 간 도로개설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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