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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와 제주가 건강해지는 자전거 타기
[기고]나와 제주가 건강해지는 자전거 타기
  • 영주일보
  • 승인 2019.03.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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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정 제주시 도시재생과
권현정 제주시 도시재생과
▲ 권현정 제주시 도시재생과 ⓒ영주일보

세찬 바람이 불던 겨울이 지나 어느덧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되었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펴고 자전거를 타며 제주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동안 타지 않았던 자전거는 점검 후 사용하여야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자전거의 점검이나 수리가 필요하다면‘자전거 수리센터’를 이용하여 보자.‘자전거 수리센터’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오라소방서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월·화요일, 명절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타이어 펑크, 안전점검 등 가벼운 수리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타이어, 체인 등 일부 부품은 별도의 수리비 없이 부품비만 지급하면 된다.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연 1~2회 읍·면무소를 방문하여 이동수리를 할 예정이니, 읍·면에 거주하는 분은 읍·면무소에 미리 일정을 확인하여 수리를 받으면 좋을 듯 하다.

자전거가 없거나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오지 않았을 때에도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다. 공공자전거는 탐라도서관, 탑동해변공연장, 제주아트센터, 국민체육센터 앞 등 11곳의 스테이션에 비치되어 있다. 공공자전거는 회원뿐만이 아니라 비회원도 이용이 가능한데, 비회원은 핸드폰만 소지하고 있으면 본인인증을 받아 공공자전거 스테이션에 있는 자전거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경우는 스테이션에서 회원등록을 한 뒤 승인을 받고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공공자전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 가능하며, 3시간 이내로 사용 한 뒤 스테이션 11개소 중 한 곳에 반납하면 된다.

제주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자동차수가 급증하면서 대기오염, 소음 등의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더불어 제주시민의 비만율, 걷기생활 실천율 등은 몇 년째 전국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다리로 걷고, 두바퀴의 자전거를 타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나, 우리, 제주는 모두 건강해질 것이다. 자, 모두 집 한 구석에 잠들어 있는 자전거를 깨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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