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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설철 위원장 “제2공항 추진관련 민주당 무책임 하다”
장설철 위원장 “제2공항 추진관련 민주당 무책임 하다”
  • 영주일보
  • 승인 2019.06.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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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위원장의 발언에 깊은 유감, 정책혼선 야기에 대해 책임져야”
“제주 국회의원들 정책 혼선만 야기하고 도민사회 걱정거리만 안겨주고 있다” 질타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영주일보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서귀포시 지역 도민공청회가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3일 “제주 제2공항 추진관련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을 강력 규탄한다”며 ““송재호 위원장의 5·21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책혼선 야기에 대해 책임지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이날 논평에서 “제2공항 추진 관련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제주도당의 입장이 충돌하는 듯한 일이 흔해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제주 제2공항 관련하여 문제해결은 고사하고, 정책혼선을 부추기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태석 도의회 의장은 원희룡 지사에게 ‘제2공항은 명확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도민 공론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며 “공론조사를 제기하려면 ‘공론조사 의제’를 제시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또 “제주지역 제2공항 찬·반 혹은 국토부의 제주제2공항 추진 찬·반 등의 의제를 제안하면서 공론조사를 요구해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의제도 불분명한 공론조사요구는 정치적 실익만 얻으려는 무책임한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장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이 발의했다가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제주도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국토부가 합의한 2·27 당정협의 결과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었다”며 “중앙당과 국토부는 국책사업인 제주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세상이 다 아는 얄팍한 꼼수로 딴지를 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전에 같은 당소속 도의원들끼리 의견조율을 해서 상정보류는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아니면 우선, 2·27 당정협의 결과를 비판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역대 도의회는 신공항건설 촉구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고 재차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1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은 제주제2공항 추진 등을 언급하면서 ‘어떤 개발이든 지역주민이 반대하면 진행될 수 없다’고 말했다”며 “국토부 장관이 2·27 당정협의 등을 통해서 국책사업인 제주제2공항을 추진해나가는 시기에, 문재인 정부가 제2공항을 포기하려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발언이었다”고 쏘아붙였다.

또 “정책 혼선이 야기될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다”며 “공항 인프라 확충을 기대하는 도민적 공감대를 고려할 때, 송재호 위원장의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송재호 위원장은 이로 인한 정책 혼선 야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ADPi보고서 공개를 계기로 제2공항 반대측에서 ‘현공황확충·제2공항불필요’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며 “현 공황확충개선이 제2공항의 대안이 될 경우, 제주시 주요 도심지역이 입게 될 고도제한·소음피해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제주도당은 제대로 된 당론 하나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정책 혼선만을 야기하고 도민사회에 걱정거리만 안겨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과 제주도당이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하여 중앙당과 정부의 입장에는 침묵하고 반대·비판 여론에 편승하며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무책임한 모습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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