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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강창일·오영훈·위성곤 민주당 국회의원에 '맹공'
장성철, 강창일·오영훈·위성곤 민주당 국회의원에 '맹공'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9.06.1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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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위원장 “제주 국회의원, 제2공항 공론조사 찬·반 입장 밝혀야”
“제2공항 정책 혼선 야기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시켜 줄 것” 촉구

지난 4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 발굴 도민공청회가 제2공항 반대주민 등의 거센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지난 4일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은 10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이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한 도민공론조사에 대해 제대로 된 도당 당론조차 정하지 않으면서, 제2공항 추진을 둘러싼 정책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는 비판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며 “이에 지난 6월 4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에게 제2공항관련 도민공론조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또 “그러나, 오늘까지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이 와중에서 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반대측)은 제2공항 반대 집회를 개최하여 제2공항관련 도민공론조사를 제주도정에 강하게 요구했다”며 “반대측은 도민공론조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원희룡 도지사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경고까지 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제주제2공항을 추진함에 있어 제주도정과 함께 정책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한 예로, 지난 2·27 당정협의 5개사항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국토부장관, 그리고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이 참여하였다.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이 제주도정보다 더 큰 영향력을 실제로 행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모든 점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이 제주제2공항관련 도민공론조사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찬·반을 둘러싼 정책 혼선을 야기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도민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음을 정녕 모르는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3명의 국회의원에게 제주제2공항관련 도민공론조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은 “공론조사 실시에 대해 찬성한다면, 공론조사의 의제를 ‘제2공항 추진 찬·반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주제2공항 추진 찬·반으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분명한 의견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공론조사 실시에 대해 반대한다면,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과의 입장 조율을 거쳐서 명확한 도당 당론을 도민들에게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장과 도의원들의 입장이 제각각이어서 도민들은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집권여당 국회의원들답게 제2공항 정책 혼선 야기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것을 정중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하고 “정치는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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