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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평화‧인권의 작품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4‧3 평화‧인권의 작품 한자리에 모인다
  • 영주일보
  • 승인 2019.07.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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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7월12일~8월27일 4‧3평화기념관서
20회 전국청소년문예공모‧5회 문예대회 입상작 전시

제주를 비롯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4‧3과 평화‧인권을 주제로 문학(시‧산문)과 미술(그림‧만화) 분야에서 기량을 선보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7월12일부터 8월 27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20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 및 ‘제5회 학생4‧3문예대회 입상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올해 전국청소년들의 문예공모 입상작 66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문예대회 입상작 123편을 전시물로 제작해 마련된 것으로 시 46편, 산문 44편, 그림 77점, 만화 22점을 만날 수 있다.

문예대회 미술부문 대상작 용예지 학생의 ‘동백으로 피어난 외할머니의 가족’은 주제 적정성, 세심함, 창의성 등으로, 산문부문 대상작 장여은 학생의 ‘나의 친구 키이라에게’는 편지글의 표현력, 4‧3의 세계화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문예공모 입상작에서도 시 부문 대상 △‘별’ △‘구멍’, 산문 부문 대상 △‘할망의 이야기, 내게 와 꽃이 되다’ △‘붉은 꽃잎 하나’, 만화 부문 대상 △‘할머니의 회상’ △‘死‧삶에 넘어든 봄바람’ 등 제주4‧3을 뛰어난 문학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양조훈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방학시즌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제주4‧3이 지항하는 평화‧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세대전승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11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된 제20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에는 도‧내외 53개 중·고등학교(중등과정 대안학교 포함) 학생 333명의 작품 535편이 응모됐고 심사를 거쳐 입상작 66편이 선정됐다. 지난 5월 11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5회 학생4‧3문예대회에서는 도내 69개교(초등학교 35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5개교)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문학부문 46명, 미술부문 7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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