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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시낭송협회 제주지회 제127회 정기 시낭송회 개최 성료
재능시낭송협회 제주지회 제127회 정기 시낭송회 개최 성료
  • 유태복 기자
  • 승인 2019.08.02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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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시인의 시비 ‘삼양동 연가’ 앞에서 특집으로 지난해 이어 2회째
재능시낭송협회 제주지회는 지난달 마지막 목요일 제127회 정기 시낭송회를 성료됐다.
▲ 재능시낭송협회 제주지회는 지난달 마지막 목요일 제127회 정기 시낭송회를 성료됐다. ⓒ영주일보

재능시낭송협회 제주지회(회장 고미자)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제127회 정기시낭송회를 삼양해수욕장 소재 오영호 시인의 ‘삼양동연가’ 시비 앞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그리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장원미 회원이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낭송의 밤을 즐겼다.

고미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바쁜 걸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 고미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바쁜 걸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영주일보

고미자 회장은 “맑은 날씨에 고깃배들이 제 몫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이를 응원하는 석양이 한층 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가는 가운데 시낭송이 열리게 되어 함께 누리는 행복은 소중한 선물입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바쁜 걸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시간 시의 향기에 푹 젖어보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오영호 시인은 "올 해도 제 시비 ‘삼양동 연가’를 특집 행사로 진행하여 주심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했다.
▲ 오영호 시인은 "올 해도 제 시비 ‘삼양동 연가’를 특집 행사로 진행하여 주심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했다. ⓒ영주일보

이어 오영호 시인은 “재능시낭송제주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제 시비 ‘삼양동 연가’를 특집 행사로 진행하여 주심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날 제1부 특집 시는 오영호 시인의 시 ‘갈칫국’을 문명숙 회원이 낭송을 시작으로 ‘바닷가를 걸으며’를 김승범 회원이 낭송, ‘있었지’를 부진섭 회원이 낭송, ‘여름바다’를 임순성 회원이 낭송, ‘표석 앞에 서다’를 박경자 회원이 낭송,  ‘삼양동 연가’를 김동호, 김효숙 회원이 함께 낭송하는 순간 석양도 시낭송을 들은 듯 파도 넘어 빨깐 미소가 고기 잡는 집어등에 넘겨가면서 반짝이는 풍광을 자아냈다.

온 안창남 도의원은 이경숙 시인의 시 '박태기 나무'를 낭송해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온 안창남 도의원은 이경숙 시인의 시 '박태기 나무'를 낭송해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영주일보
양영웅 교수는 김윤숙의 시 ‘구룡포에 들다’를 낭송했다
▲ 양영웅 교수는 김윤숙의 시 ‘구룡포에 들다’를 낭송했다 ⓒ영주일보
부진섭 회원은 오영호의 시 '있었지'를 낭송했다
▲ 부진섭 회원은 오영호의 시 '있었지'를 낭송했다 ⓒ영주일보

관객으로 온 안창남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은 시낭송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문화 예술이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안창남 도의원은 이경숙 시인의 시 '박태기 나무'를 낭송해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제2부 시간에는 김윤숙의 시 ‘구룡포에 들다’를 관객으로 온 양영웅 제주대 교수가 낭송했으며, 허영선의 시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을 한복수 회원이 낭송, 박두진의 시 ‘설악부’를 홍애선 회원이 낭송,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를 주은남 회원이 낭송, 한용운의 ‘사랑하는 까닭’을 김영희 회원이 낭송 이경숙의 시 ‘박태기 나무’를 관객이 낭송하며 칠월의 마지막 목요 시낭송은 다음 달 마지막 목요일을 기약하며 석양과 함께 저물어 갔다.

재능시낭송협회 제주지회회원들의 낭송이 무르익어갈 즈음 삼양동 주민과 삼양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운 가운데 마지막 낭송 시간이 마련되어 유태복 시인은 김종두 시인의 시 ‘사는 게 뭣 산디’를 낭송하여 매월 마지막 목요일 정기시낭송의 아쉬운 막을 내렸다.

한편 매월 마지막 목요일 재능 정기시낭송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특집 행사로 제1부는 오영호 신인의 시를 특집으로 진행됐다. 제2부는 자유시와 관객 시낭송하는 시간을 마련되어 고운 노을과 함께 시낭송을 들으며 행복을 더해 주는 저녁이었다.

행사장에는 오영호 시인 ,곽경립 수필가 ,김윤숙 시인, 이경숙 시인 등의 문인들과 양영웅 제주대학교 교수와 안창남 도의원 등이 끝까지 함께하는 모습에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김동호, 김효숙 회원은 오영호의 시  '삼양동 연가'를 낭송했다.
▲ 김동호, 김효숙 회원은 오영호의 시 '삼양동 연가'를 낭송했다. ⓒ영주일보
한복수 회원은 허영선의 시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을 낭송했다.
▲ 한복수 회원은 허영선의 시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을 낭송했다. ⓒ영주일보
김영희(89세)회원은 한용운의 시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했다.
▲ 김영희(89세)회원은 한용운의 시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했다. ⓒ영주일보
주은남 회원은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를 낭송했다.
▲ 주은남 회원은 곽재구의 시 '사평역에서'를 낭송했다. ⓒ영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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