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5 21:45 (화)
원희룡 “조국, 법무장관 하겠다는 것 이해 안돼” 사퇴 강조
원희룡 “조국, 법무장관 하겠다는 것 이해 안돼” 사퇴 강조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9.09.04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제주지사, “총선 출마설 일축...도지사 역할 다할 것“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당시 운동권에서 같이 했던 친구들 내부에서도 치열하게 논쟁중”이라며 “저런 상태에서 굳이 법무장관을 하는 것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납득이 안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제가 비판할 것도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와 그동안 조국 후보자 자신의 이야기를 잣대로 판단하면 된다"며 사퇴를 재차 요구했다.

원 지사는 이어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도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해 자신이 있다기 보다는 달리 방법이 없어서 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의 진영논리나 편가르기로 보지 말고 국민들의 상식이나 민주주의의 가치관에서 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민심이 떠났지만 조국을 밀어붙이면 형식적인 장관이야 되겠지만 그것이야말로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역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조 후보자가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영논리 편싸움에서 밀려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밀고 가야 한다'는 논리 자체가 편 가르기 진영 논리"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와 조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대 82학번 동기다.앞서 원 지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원더풀TV'에서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라는 제목으로 "친구로서 조국 후보에게 권한다. 대통령이 강행해서 문재인의 조국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조국으로서는 이미 국민들이 심판을 했다"면서 "이제 그만하자"고 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또 지역에서 나도는 ‘총선 출마설’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원 지사는 “최근 제 유튜브에서 야권 발언 등을 놓고 총선을 앞둔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이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제2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 등 도지사로서 해야 할 기본적인 임무에 전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라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발행일 : 2011-09-22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영주일보
  • 제호 : 영주일보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영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영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youngjuilbo.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