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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야구부 해체하지 말 것 절실하게 호소한다”
“제주고 야구부 해체하지 말 것 절실하게 호소한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9.09.24 17: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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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성명내고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제주고 야구부 해체 말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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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영주일보

최근 제주지역 유일 고등학교 야구부인 제주고 야구부 해체 관련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4일 “제주고 야구부 해체말라, 스포츠클럽 전환은 대안이 될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제주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고 학교장은 물론 이석문 교육감도 매년 선수 모집에 고충이 있다면서 새로운 방법을 고민할 시기라고 밝혔다”며 “현재 제주에서 초등학교 야구부 학생 40명, 중학교 야구부 학생 15명이다. 이 학생들은 모두 제주 학생들로서 상당수가 미래에 제주고로 진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어려움을 이유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야구의 연계성을 포기하는 것은 목욕물이 더럽다고 아이까지 버리는 꼴”이라고 쏘아붙였다.

또 “제주고 학교장은 한 언론사와 통화에서 ‘실력이 뛰어난 제주제일중 학생은 육지로 스카우트되고 일부 학생은 야구를 그만 두는 것’이라며 ‘현재 제주고 야구부 아이들 모두 육지에서 왔다’고 말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만든 것은 제주고가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크다”고 꼬집었다.

제주지부는 “제주고 전임 학교장이 작년 9월에 야구부 해체 방침을 밝혀서, 제주제일중 야구부 학생 7명이 제주고 진학을 예정하고 있다가 육지로 갔다”며 “심지어 육지로 간 학생 중 한 명이 제주고 전학 의사를 타진하자, 제주고 전임 학교장은 ‘(육지로 간) 배신자’를 받을 수 없다는 말까지도 했다. 지금 선수 수급의 어려움은 여러 가지 조건을 제쳐두고라도 제주고 스스로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석문 교육감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제주고 야구부 해체는 인구수가 부족한 구조적 문제라고 이야기했다”며 “이런 논리대로라면 제주 도내 모든 학교운동부를 해체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이석문 교육감은 ‘보고 받기에도 야구부 충원이 어려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제주고 야구부가 현재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 대해서 교육청과 학교 측 책임을 쏙 뺀 보고만 받지 않았나 의문이 든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석문 교육감은 ‘올해도 신입생 야구부 모집을 했는데 한 명도 야구부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제주제일중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제주고 야구부에 진학하기로 되어 있다. 그런데 제주고가 야구부 신입생으 5명만 받겠다고 해서 7명에서 2명을 추려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제주지부는 “이석문 교육감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스포츠클럽 형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했다. 제주고 학교장도 한 언론사 통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비영리재단이나 법인에서 학교운동부를 이어받아 전문선수를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9월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지원 계획’을 두고 이야기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노조가 보기엔 공공스포츠클럽은 현실가능한 대안이 아니”라며 “비영리재단이나 법인이 운영주체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운영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제주고 학교장과 교육청이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스포츠클럽을 제주고 야구부 해체의 대안으로 내세우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성토했다.

또 “우리노조는 이석문 교육감에게 제주고 야구부를 해체하지 말 것을 절실하게 호소한다‘며 ”제주에서 야구하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더 나가 제주지역 체육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지혜로운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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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랑 2019-09-25 08:41:04
편협스러운 교육 철학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짓밟고 희생양으로 삼는 교육자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하루빨리 야구부를 정상궤도로 돌려놓고 지원해야 합니다..

제주도민 2019-09-25 05:25:45
교장과체육부장의 그릇된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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