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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통일교육센터, 전도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 연찬회
제주통일교육센터, 전도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 연찬회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9.11.2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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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제주통일교육센터(회장: 강근형 제주대 명예교수)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동북아 정세의 변화와 통일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한 연찬회를 20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일선에서 통일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강근형 제주통일교육센터장과 오승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연찬회는 특별 강연과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들의 분과토의 등으로 구성뙜다.

두 차례의 특별 강연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강근형 제주통일교육센터 회장이 ‘북한핵문제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두 번째는 진창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한일관계와 통일문제’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강근형 회장은 특강을 통해 현재 동북아정세는 미국 트럼프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중국 시진핑의 일대일로 정책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미·중간 무역전쟁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동북아의 변화 속에서 북한은 핵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작년 남한과의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선언을 통해 일시적인 남북간 화해의 무드가 전개되었으나, 금년들어 북한 핵문제의 해결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과 북한과의 싱가포르 합의, 하노이 회담에서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강연에서는 북한 비핵화의 전망과 비핵화의 단계별 과정, 그리고 평화체제의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되었다.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통일외교의 강화 경제력의 확충, 통일교육의 심화 등이 매우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진창수 위원은 특강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으로 동북아의 질서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자국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정책적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정부의 지소미아 종료선언의 파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했고, 이로 인해 미국과도 갈등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일제 강제징용문제로 시작된 갈등이 외교->경제->군사 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일 양국은 또한 내셔널리즘, 포퓰리즘의 악순환에 점차 빠지고 있는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경제를 분리하여 단기적으로는 경제의 피해를 줄이는 데 한국정부는 역할을 해야 하며, 역사문제는 장기적인 과제로 일본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들과 대학 등 학교급별로 나누어서 토의를 진행했다.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안 - 제주지역의 초중등학교에서의 문제점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각 학교급별 발제 및 참여한 교사들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통일교육위원과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들, 그리고 통일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남북한 관계와 학교통일교육의 새로운 발상을 모색하는 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도내 일선 통일교육 관련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연찬회는 동북아 정세의 변화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을 이해하고, 통일을 향한 적극적 준비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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