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1-23 23:14 (목)
도의회 박원철 의원, 4.15총선 불출마 선언...왜?
도의회 박원철 의원, 4.15총선 불출마 선언...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20.01.14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직 중도 사퇴 25% 페널티...불출마에 큰 영향 미친 듯
제주정가에선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 위원장 구원등판톤’
제주도의회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사진왼쪽)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 제주도의회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사진왼쪽)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영주일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출마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왔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한림읍)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제는 박 의원의 갑작스러운 불출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왜? 이런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

박원철 의원은 14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더불어민주당)중앙당에서 정한 25% 페널티 벽을 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박 의원은 “저는 민주당원으로서 현재 선출직 공직자 임기의 4분의3 이상을 채우라는 중앙당 방침을 따르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며 “당의 페널티 방침은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임기를 채우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이고 약속이기 때문”이라며 중도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것.

박 위원장은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하면 중앙당의 입장 변화가 있을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변화가 없다는 것을(오늘)확인했다”며 중앙당의 확고한 방침에 최종적으로 결정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도의원으로서 분과 위원당으로서 맡은 업무들, 특히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특별위원회 등 지역에서 산적한 현안에 대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총선 출마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고 (출마) 생각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라며 도의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해 현직에서 중도 사퇴해 출마하는 선출직 인사들로 여론이 불리하다는 판단하에 중도사퇴 공직자에게 경선 시 25%를 감점하기로 정했었다.

한편, 제주정가에 따르면 4선 강창일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이 이 지역구를 전략공천 검토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전략선거구의 경우 경선없이 단수 후보를 내는 만큼 철저한 보안 속에 심사가 진행된다. 그 동안 지방정가에서는 강창일 의원의 불출마를 전제로 한 ‘송재호 구원등판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라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발행일 : 2011-09-22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영주일보
  • 제호 : 영주일보
  • 발행인 : 유태복
  • 편집인 : 양대영
  • 영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영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youngjuilbo.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