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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주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동선 및 조치상황 발표
[영상] 제주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동선 및 조치상황 발표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20.02.2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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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A씨 인적사항과 동선, 접촉자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21일 발표
원 지사, "행사와 관련 전면적인 재검토"..."신천지 관련한 도내 위험도 분석, 대책마련" 지시
20일자, 도내 종교시설 788개소에 단체행사 자제 및 예방, 대응지침 공문 발송

대구 휴가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1차 양성반응을 보인 도내 군부대 근무 장병 A씨가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결과 최종 확진자로 밝혀진 가운데 제주자치도는 A씨의 인적사항과 동선, 접촉자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21일 밝혔다.

제주자치도가 밝힌 제주 첫번때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22세 남성으로, 지난 2월 13일 군복무중 휴가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가 18일 입도 후 공항에서 택시로 이동,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후 도보로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상태이며, 제주대학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역학조사관팀은 확진자와 접촉자의 진술 및 이동 동선 관련한 CCTV 철야작업 확인 등을 통해 주요 이동 동선을 확정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제주도는 우선 A씨가 18일 탑승했던 19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비행기(티웨이 항공 TW809)의 탑승자 명단과 인적사항 정보 확보 후 A씨 좌석 중심으로 좌·우·앞·뒤 3열에 있었던 승객과 해당 기내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A씨가 18일 20시 28분 공항에서 나와 20시 31분에 탑승한 택시기사의 인적사항 및 차량번호를 파악한 뒤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구체화해 택시기사를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같은날 20시 40분경 방문했던 부대인근 편의점은 임시 폐쇄조치하는 한편 해당 시간에 근무했던 점원 등 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더불어 제주자치도는 A씨가 소속된 군부대의 경우 장병들의 외출·외박 등의 출타를 제한하고, 해당 부대 근무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완료했다.

아울러 이번에 확진자와 접촉한 항공기 및 항공기 승무원과 탑승객, A씨가 탑승했던 영업용 법인 택시, 제주공항, A씨가 들렀던 편의점, 1차 확진검사를 받았던 한라병원, 소속 군부대 등 총 67명(오전 10시 기준)에 대해 자가격리 및 방역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A씨가 18일 대구공항에서 제주도에 도착해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 줄곧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점과 제주공항에서 공항 부근에 있는 부대로 바로 복귀함으로 인해 주요 이동 동선과 접촉자가 최소화되어 A씨의 전파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21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도내 모든 관공서, 관광지, 읍면지역등에 다수인이 손을 거쳐가는 모든 지점과 물건들에 대해서 철저히 소독하고 방역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행사와 관련해서도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대구를 접점으로 하는 출입, 신천지와 관련한 제주도내에서의 위험도 분석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주도의 지역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자 A씨와 연관해 의심증상이 있거나 대구 방문이력이 있는 도내 거주자에 대해 기침, 발열 등 증상 발생 시 1339 또는 관할보건소(참고)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재난안전문자 등 매체를 통해 개인 보건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상황실 인력 보강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급증하고 있는 민원에 충실히 응대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 이라며, "20일자로 도내 종교시설 788개소(불교295, 천주교28, 개신교420, 원불교18, 소음교15, 기타14)에 집단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과 대응 지침 및 예방수칙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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