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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1시까지 골든타임” 우도 해상 선박 실종자 야간수색
"5일 오후1시까지 골든타임” 우도 해상 선박 실종자 야간수색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20.03.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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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4일 새벽 제주 우도 남동쪽 해상에서 어선 307해양호(29톤) 화재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을 골든타임 내 찾기 위해 수색작업이 야간에도 이어진다. 실종자들의 골든타임은 사고 발생 후 최대 34시간인 5일 오후 1시까지로 추정된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8분쯤 제주 우도 남동쪽 74㎞ 해상에서 해양호에서 불이 나 선원 8명(한국인 3·베트남인 5) 중 6명이 실종됐다. 선장 김모씨(59)와 갑판장 김모씨(47)는 사고 직후 인근 어선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오전 6시25분쯤 고정익 항공기에서의 조명탄 투하를 시작으로 수색작업에 본격 나섰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경비함정 등 함선 30여 척이 동원됐지만 끝내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해경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수색작업에 돌입한다.

함선 총 26척(해경 4·해군 2·관공선 2·민간 18)을 투입해 사고해역 북서 37㎞, 남동 27.8㎞ 해상을 수색한다. 항공기 4대도 투입돼 조명탄 300발을 투하한다.

다만 사고해역 주변 해상은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일어 수색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풍랑특보가 발효된 사고해역은 오후 5시 기준 물결이 3~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고 5일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6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해경은 사고해역 주변 기상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수중수색도 진행할 방침이다.

심해잠수사와 무인잠수정(ROV)을 실은 해군의 청해진함은 이날 경북 포항 동방해역에서 출발해 제주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오후 6시 이후 제주해역에 도착할 예정으로 수색 투입 시기는 사고해역 기상 및 수중 여건에 따라 정해진다.

청해진함의 무인잠수정은 지난해 11월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사고의 수중수색에도 투입돼 실종 선원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이날 오전 7시23분쯤 화재 진압 중 침몰한 해양호 선체에는 실종 선원들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고 당시 실종 선원 6명은 모두 지하 침실에서 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제주해경은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서귀포해경서 수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수사전담반을 구성한다. 수사전담반은 기초자료 수집 및 사고 상황 파악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307해양호는 지난 2일 오전 4시28분쯤 서귀포 성산포항에서 출항해 4월 1일 조업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4일 새벽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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