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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회적 거리 두기, 조금만 더 힘을 내자!
[기고] 사회적 거리 두기, 조금만 더 힘을 내자!
  • 영주일보
  • 승인 2020.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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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진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박대진
▲ 박대진 ⓒ영주일보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 미국 등 전 세계가 비상 상황이다.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금융시장을 비롯한 경제는 급속도로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시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역태세를 강화하고 혹시나 있을 추가 확진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이 시점에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사람들 사이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캠페인을 이르는 말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위생수칙 준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행정에서는 각종 회의 등을 취소거나 영상 회의로 대체하고 있으며, 사회단체도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 각 종교계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애초 3월 23일로 연기됐던 초·중·고교의 개학도 다음 달 6일로 추가 연기됐다. 유례없는 조치다.

이처럼 정부에서는 앞으로 2주가 코로나 19 상황을 안정화할 황금 시간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달,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도 한 달을 넘어서고 있다. 이 사이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 당국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지쳐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축구 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종료 5분 전후가 중요하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긴장의 끈을 놓아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것은 어찌 보면 인간의 기본적 욕구다. 그런데도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청정 제주를 사수하기 위해서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자. 그리고 주위에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격려 인사를 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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