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6-06 12:34 (토)
[기고]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기고]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 영주일보
  • 승인 2020.03.3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예슬 서귀포시 남원읍샤무소
현예슬
▲ 현예슬 ⓒ영주일보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4월이 곧 시작된다. 봄철은 고온·건조한 날씨,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작년 이맘때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큰불이 일어났다. 고온, 건조한 상황에서 도로변 전선에서 일어난 작은 불꽃이 풍속 30m/s에 이르는 강풍을 타고 크게 번졌다. 이 산불로 인하여 13명의 사상자와 1,29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제주에서도 계속해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남원읍에서도 벌써 1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 중 하나가 중산간 서성로 공원에 조성된 쉼터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의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정자 목제 기둥 틈에 포기해 기동하나가 완전히 소실된 일이 있었다. 이날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어 큰불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연기를 발견한 지나가던 행인의 신속한 신고로 대처할 수 있었다. 이렇듯 사소한 행동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 우리의 작은 관심과 주의로 예방할 수 있다.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33일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이다. 행정에서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 전문 인력을 산림에 집중하여 배치하여 지역별 사전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화재의 원인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을 시행하여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하여 위법자에 대해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한순간의 실수, 한순간의 방심이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기억하여 소중한 재산, 우리의 산림을 지켜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라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발행일 : 2011-09-22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영주일보
  • 제호 : 영주일보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영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영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youngjuilbo.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