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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 그리고 당신에게 묻는다.
[기고 나 그리고 당신에게 묻는다.
  • 영주일보
  • 승인 2020.05.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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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서귀포시청 건설과
최주연
▲ 최주연 ⓒ영주일보

과연 ‘나는 청렴한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더 나아가 ‘당신은 청렴한가?’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단순한 질문이지만 나를 비롯해 우리에겐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주제로 볼 수 있다. 청렴은 누군가에게는 당당함의 지표이자 자신감이 되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징표가 될 수 있다. 공직사회에선 청렴도의 기준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나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당연한 기본 소양으로 여긴다. 그렇다면 왜 청렴해야 할까? ‘청렴’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 ‘성품과 행실이 높으며, 탐욕이 없음.’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반의어로는 ‘부정, 혼탁’이라는 단어를 쓰며, 그 단어만 보더라도 우리가 왜 청렴해야 하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청렴한 것일까? 그 방법은 다양하며, 우리가 모두 작은 것부터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4대 의무부터 우리는 청렴해야 할 방법과 지켜야 할 사항이 매우 많은 것이다. 놀랍게도 사람 대다수가 셀 수 없이 많은 원칙을 지켜가며 살아가고 있다. 모두 배운 것일까? 암기하고 외운 것일까? 아니다. 철학적이긴 하나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것을 보고 배우며 무의식적으로 습득한다. 결론은 본인 스스로 어떤 것이 청렴한 행동인지 그릇된 행동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것이며 놀랍게도 ‘청렴할 것인가?’, ‘아닐 것인가?’는 타인이 아닌 본인이 모든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청렴에 반하는 부정과 혼탁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교하고 싶다. 탐욕과 부정을 통해 생겨난 반사회적인 요소가 개인에서 지역사회를 감염시키고 결국 국가에서 더 크게는 세계로 번져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 반대로 본인 스스로 원칙과 아주 사소한 주의를 통해서도 예방이 가능한 것이다. 개인, 지역사회, 국가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우리는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는 청렴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나의 마지막 질문을 당신에게 한다. 당신은 계속 청렴할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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