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6-05 23:49 (금)
[기고] 쓰레기 줄이기 선도자 클린환경감시단
[기고] 쓰레기 줄이기 선도자 클린환경감시단
  • 영주일보
  • 승인 2020.05.14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달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환경미화 팀장
김달은
▲ 김달은 ⓒ영주일보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행정계층구조 개편으로 기존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이 하나의 행정시(서귀포시)로 통합되었다.

행정시의 관할 구역과 업무량은 통합 전보다 갑절 증가하였으나 공무원 수는 소폭 증원에 그쳤으며, 폐기물 업무 분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서귀포시는 행정시 출범과 함께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여 배출하고 불법 투기·불법 소각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하여 시민 의식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였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행정 주도의 한계성과 주민참여를 위하여 선도자 소임을 수행을 단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2007년 3월 클린환경감시단을 발족하게 되었다.

클린환경감시단은 관내 여성단체인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를 구성원으로 하여 시 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읍면동별로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체계이며 발족 후 13년이 지난 지금도 300여 명이 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클린환경감시단 주요임무는 쓰레기 분리배출 및 종량제봉투 사용 주민 계도·홍보 활동, 불법 배출·소각행위 감시활동,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캠페인 활동, 클린하우스 청결 유지 및 환경정비 활동 등이다.

클린환경감시단은 읍면동 팀별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월 2회(4시간) 이상 하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활동비 명목으로 월 10,400원(교통비 2,400원, 식비 8,000원)이 지급된다.

2020년 최저시급이 8,590원이고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시급이 10,000원임을 고려하면 말 그대로 자원봉사인 샘이다. 어느 정도의 보상도 필요하다.

지난 13년간의 클린환경감시단 활동으로 많은 성과도 있었다.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하고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하는 시민들의 생활 습관은 정착되었으며, 재활용률(50%→60%대)도 10% 이상 증가하였다. 그들이 선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제는 코로나 19의 위세(?)도 어느 정도 사그라들어 가고 있다. 침체한 민생경제는 활성화될 것이고 관광객 등 도내 방문자 수는 증가할 것이다. 쓰레기 증가는 필연적이다.

쓰레기 줄이기 선도자 클린환경감시단. 코로나 19로 지난 3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하였다. 앞으로 더욱더 활기차고 희망찬 활약을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라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발행일 : 2011-09-22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영주일보
  • 제호 : 영주일보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영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영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youngjuilbo.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