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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는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에게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
”신화월드는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에게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
  • 영주일보
  • 승인 2020.05.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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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관광서비스노조 설립…“진정성 있게 교섭에 응해야”
”전근대적인 노무관리, 점점 더 열악해져 가는 근무환경 심해져“성토

제주신화월드에 관광서비스노동조합이 출범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신화월드 LJDC지부는 28일 제주도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일 제주도 최대 복합리조트 신화월드 내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신화월드 LJDC’ 지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지난 3년간 신화월드는 무수한 노동자 탄압을 자행했다고”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은 “제주도민들의 큰 기대와 성원 속에서 개장한 신화월드는, 지난 3년간 무수한 노동자 탄압이 자행되어 왔다”며 “3년간 임금은 일방적으로 동결되었으며 매년 물가는 오르기만 하는데도 노동자 임금은 3년 내내 제자리에 묶여 버렸다”고 쏘아붙였다.

또 “3년간 복지는 날이 갈수록 오히려 후퇴하고 있으며 기숙사도, 셔틀버스도, 직원식당의 질 마저도 나아지기는커녕 현행유지조차 없이 끝없이 뒷걸음질 치고만 있다”며 “사회적 재난을 온 국민이 한데 뭉쳐 이겨내자고 발벗고 나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맨먼저 노동자들 일자리를 빼앗고 무급휴직과 연차휴가 마저도 강요당해야 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개장 후 3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 제주도민의 관심과 박수를 받으며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이 곳 신화월드는,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며 전근대적인 노무관리와 점점 더 열악해져만 가는 근무환경이 심해져 가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저희가 앞장서서 저희 일터에 노동존중의 따뜻한 바람이 불러 일으키겠다”며 “나아가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으로 악명 높은 제주관광산업 7만 노동자들의 당당한 노동자 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혓다.

그러면서 “신화월드 사측은 우리 노조의 정당한 요구, 절박한 요구에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며, 합법적인 단체교섭 요구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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