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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호 의원, 왜 이래요,,,술 때문에 도정질의 '포기’ 하다니...“
"현길호 의원, 왜 이래요,,,술 때문에 도정질의 '포기’ 하다니...“
  • 양대영 기자
  • 승인 2020.06.23 20:4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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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음주운전 시장 인사청문 앞두고 ‘힘 빠지는’ 모양새”
도의회 내부에서도 “중요한 결산심사 과정서 있을 수 없는 일" 비판의 목소리
(사진오른쪽)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조천읍)
▲ (사진오른쪽)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조천읍) ⓒ영주일보

오는 26일과 29일 원희룡 지사가 내정한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전 도 정무부지사)와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전 서귀포시 부시장)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조천읍)이 행정시 예산결산심사 과정에서 “전날 술을 마셔 취중에 질의를 할 수 없다”면서 자신의 질의를 생략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양 행정시장 예정자 모두 음주운전 전력으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민주당은 연일 성명을 내며 원 지사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현 의원의 취중 질의로 다소 힘이 빠지게 된 모양새다.

특히 현길호 의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가 강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날 밤 강원도의회 의원들과 술자리까지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입법연구회와 강원도의회 자치분권연구회는 22, 23일 이틀 동안 제주도의회에서 자치분권 현안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속개해 제주시와 행정시를 상대로 2019회계연도 예산결산심사를 이어갔다.

이날 심의에서 현길호 의원은 자신의 질의 차례에서 “저는 어제 강원도에서 의원들 10여 분들이 내려와서 제주도 의원들과 교류하는 와중에서 술자리가 있어서 술을 좀 마셨다”며 “그래서 잘못 얘기하다보면 계속 중언부언해 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결산에 임하시는 공직자분들을 상대로 제가 취중에 질의를 하면서 실수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질의는 따로 하지 않겠다”며 질의를 하지 않았다.

특히 현 의원은 “TV를 앞에 두고 생방송에서 회의에 앞서서 술을 마시고 질의를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질의는 생략하겠다”며 자신의 순서를 마쳤다.

제주도와 행정시가 지난 1년 동안한 집행한 예산의 수입과 지출을 최종 심사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의원이 전날 술을 마셨다며 별도의 질의를 하지 않고 넘어갔다는 점에서 적잖은 비판도 예상된다.

의회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차라리 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해 회의에 참석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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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숙 2020-06-25 17:23:59
정말 숙취로 말을 못한다고 했을까요...?? 제주도 원님이 음주 이슈가 있는분들 임명하는것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이였음을 못 알아듣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오죽하면 정치인이 이미지를 포기하고 저렇게 비꼬았을까를 우리 모두가 생각해야 합니다~!!

박주일 2020-06-25 13:11:15
작은 회사를 다녀도 다음 날 중요한 일이 있으면 컨디션조절하는게 기본이지요. 중요한 세미나를 앞두고 술먹어서 말못하겠다는것이 정상적인것인가싶네요. 예의도 없고 기본이 안되어있는사람입니다. 이걸 솔직한 대인배라 하시는 분도 술에 대해 관대하신분인듯요.. 얼마나 술을 드셨길래 말짱한 정신이 아닐까요?

강태숙 2020-06-24 23:45:03
솔직하게 답변할 수 있는 대인배~ 멀쩡한 정신으로 헛소리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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