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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순 작가, 두 번째 수필집 '버리고 비우는 삶' 펴내
조옥순 작가, 두 번째 수필집 '버리고 비우는 삶' 펴내
  • 서보기 기자
  • 승인 2020.07.2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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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순 작가(시인·수필가), 첫 번째 수필집 『장미 한 송이』이어
두 번째 수필집, 암 투병을 하면서도 하늘을 향해 부르는 노래 『버리고 비우는 삶』 펴내
조옥순 작가 (시인, 수필가)
▲ 조옥순 작가 (시인, 수필가) ⓒ영주일보

시와 수필이 있는 현대문예 제주작가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회장, 고문 등 제주의 문학세계를 시와 수필로 아름답게 빛낸 조옥순 작가가 첫 번째 수필집 『장미 한 송이』에 이어 암 투병을 하면서도 하늘을 향해 부르는 노래 『버리고 비우는 삶』으로 두 번째 수필집을 펴내 희망을 노래했다.

조옥순 (시인, 수필가)작가는 시인은 “시를 창작하는 것은 감각과 상상력을 세련시키고 영혼을 고양시키는 고독한 작업”이며 “습관적으로 굳어진 상냥한 미소를 띄우려하며 고독을 기쁨으로 그 쓸쓸함에 기대어 숲에서 여행자에게 들려오는 듯한 바람소리와 제주의 자연 그 갸름한 풍광을 담는 것이고, 수필은 일상의 삶의 현장을 글로 표현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창출시켜 나가는 것이라 했다.

조옥순 작가는 오래전에 자신에게 찾아 온 암 투병을 하면서도 온갖 시련을 사회 전반적인 위치에서 봉사활동 펼치며 암 투병의 고통을 이겨나가고 있다.

조명철(수필가) 발문에서 ‘작가 조옥순은 유방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다.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더니 재발하여 두 번째 수술을 받을 때는 유방을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작가는 암세포의 공격에 의해 유방을 잃었지만 상실감에 빠져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는다. 세상살이의 진면을 느껴보라는 신이 유방하나를 거두어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뿐인가 여성의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머리카락도 남김없이 가져가 버렸다. 그러나 머리는 다시 온다는 기약을 남겼다고 희망적인 생각을 한다.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여 극복해 나간다. 유방이 있는 양 꾸미고, 멋있는 가발을 쓰고, 여성스러움을 살려 당당하게 거리로 나선다. 암 환자라는 생각을 지워버리고, 오히려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그런 마음을 일으키니 날마다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평했다.

조옥순 수필집,
▲ 조옥순 수필집, "버리고 비우는 삶" 수필집 표지 사진 ⓒ영주일보

또 “작가는 병고 액난의 세월을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다. 남편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그 사랑의 삶은 작품마다 녹아 있어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혼자 가는 길은 멀고 괴롭지만 둘이 함께 가는 길은 멀어도 멀지 않다. 사랑이 함께하는 까닭이다. 작가 조옥순의 두 번째 수필집은 인고의 세월 속에 핀 사랑 꽃이다”라고 극찬하고 있다.

한편 조옥순 작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출생하여 2001년 수필 등단, 2006년 시 등단, 현대문예제주작가회 명예회장 (초대회장, 고문), 한국문인협회 한국문인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며, 오래전 암 투병중에서도 희망을 져버리지 않고 오늘도 어제처럼 새아침을 만나자마자 거울 앞에서서 또 하나의 나를 만나 “좋은 아침! 잘 잤니?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하자?. 그럼 오늘도 씩씩하게 항암치료 중에도 제주지역 100여 명의 작가를 양성하는 등 제주의 문학세계를 빛내며 전반적인 봉사활동과 작가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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